스릴러 영화 돈 줄거리 결말

영화 돈 장르는 스릴러 입니다. 감독은 박누리 대표작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 조감독 참여 돈 첫 연출 작품 입니다. 주연 배우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이며 조연 배우 김재영, 김민재 등이 출연 했습니다. 2019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15분 입니다.

 

▼ 영화 돈 줄거리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주인공 조일현은 여의도에 위치한 동명증권에 입사합니다. 부자가 될 것이라는 꿈과 달리 현실은 허드렛일을 도맡아가던 어느날 작전 설계자 일명 번호표와의 인연으로 그는 인생 2막을 걷게 됩니다. 억단위 수수료를 받게 되면서 찌질했던 과거를 청산하지만 금융감독원 한지철의 등장과 함께 그가 잡은 동아줄이 썩은 줄임을 깨닫게 되는데요.

 

▼ 영화 돈 내용

증권사의 평범한 직장인인 조일현은 줄도 빽도 없이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중 그나마 들어온 첫 주문 전화마저도 실수를 해버리면서 팀의 성과금까지 날려버리게 되자 해고 직전의 처지로 내몰리게 됩니다.

 

자신의 처지와 달리 입사동기인 전우성은 상사들의 주목을 받으며 잘나가는 셀러리맨의 입지로 서게되면서 점점 자괴감에 빠져들고 있었는데요. 회식자리에서 그야말로 취기에 올라 실수를 연발하고 나서자 이를 유심히 지켜보던 유민준 과장이 조일현에게 한가지 제안을 하게 됩니다.

 

일명 번호표를 만나보지 않겠냐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는 주가조작을 이용해 돈을 불리는 신화적 존재로 누구도 그의 정확한 정체를 알지 못한다는 베일에 쌓여진 인물인데요.

 

건물 옥상에서 번호표를 만나게 된 조일현은 그에게 아날로그 휴대전화를 받게 되고 첫 임무를 얻게됩니다. 스프레드 매도 주문 만 참천개가 나오면 그중 팔천개를 매수하라는 것이었고 다음날 조일현은 분할 매수로 정말 8000개를 매수하게 됐고 한 건으로 인해 무려 7억원의 수수료를 챙기게 됩니다.

 

엄청난 성과에 조일현은 단번에 팀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갑자기 얻게 된 돈으로 그는 그동한 하고 싶었던 일에 돈을 쓰게 됩니다. 그야말로 돈의 맛을 제대로 알아버리게 되고 그는 번호표의 충복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합법적인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제대로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번호표에게 점점 신뢰하게 된 조일현 하지만 그와는 전혀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의외의 인물이 그에게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금융감독원 내에서도 유명한 사냥개로 통하는 한지철이 과도한 거래량에 이상한 냄새를 맡게되고 조일현의 뒤를 쫓아와 은근한 협박성 멘트를 던지는데요. 이에 겁을 먹은 조일현이 한지철 과장을 만나 명함을 보여주자 그는 불리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걱정 할 것 없다고 말합니다. 증거가 있었다면 영장 들고 찾아왔을 것이라며 안심을 시키는데요.

 

한지철 과장이 하는 말귀를 알아먹은 조일현은 이미 돈의 맛을 알아버렸기에 번호표와의 일을 계속 이어나가려 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냥개 한지철이 나타나자 보안 경비를 불러 이를 내쫓는 모습까지 보이는데요.

 

투자금이 점점 올라가면서 조일현은 점점 불안감과 자신의 주위를 맴도는 한지철에 대한 공포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번호펴는 잠시 휴가를 권하게 되고 이 와중에 동명증권에는 검찰 수사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이미 모든 증거가 은폐되어 있기에 수사는 이대로 무마가 되는데요.

 

불안감이 차츰 사라질즈음 완전히 달라져버린 인생을 살게된 조일현은 자신의 낡은 것을 모두 바꾸게 됩니다. 물건부터 심지어 6년간 사귀어온 여자친구까지 정리한 그는 새로 사귀게 된 시은에게 돈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며 사치스러운 생활에 영위되는데요.

 

어느 날, 번호표는 조일현에게 200억 원 규모의 작전이 실행 될 것을 알리게 됩니다. 위험성을 느낀 조일현이 발을 빼려하자 번호표는 빠져 나갈 수 없는 협박을 하게 되고 뒤늦게 그의 본색을 알아차렸지만 어쩔 수 없이 그의 지시를 따르게 되는데요.

 

부도 위기의 기업은 알고보니 동기인 전우성의 아버지 회사였고 얼마뒤 전우성의 아버지 부고 소식과 함께 우성무역이 매각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뒤늦게 정신을 차리게 된 조일현은 과거 여행에서 인연을 맺은 해외 투자자와 공모해 번호표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 영화 돈 결말

망할 뻔한 우성무역을 외국계 자본으로 기사회생 시키면서 번호표가 하려던 일에 변수를 만든 조일현은 번호표에게 노량진역에서 만날 것을 제안합니다. 미리 한지철에게 연락이 취해졌기에 번호표는 한지철에 의해 붙잡히게 되고 그와 관련된 증거자료를 모두 넘기게 되면서 사건은 일단락 됩니다. 그리고 떠나는 지하철에 탑승한 조일현의 모습과 함께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