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설의주먹 줄거리 결말 스포

동명의 원작 만화 전설의 주먹을 영화화한 작품 입니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현대를 살아가는 중년 남성들이 과거 학창시절 한 주먹 했다던 전설들을 TV 쇼에 불러모아 대결을 통해 재기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습니다.

 

영화 전설의주먹 장르는 액션 입니다. 감독은 강우석 대표작 신라의 달밤, 공공의 적, 한반도, 거룩한 계보, 강철중, 신기전, 깡철이 등을 기획 연출 했습니다. 주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정웅인, 성지루 이며 조연 강성진, 박정민 등이 출연 했습니다. 2013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53분 입니다. 네티즌 평점 7.56점 입니다.

 

▽▽▽ 전설의 주먹 줄거리

학창시절 88올림픽 복싱 챔피언을 꿈꾸며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밤낮으로 연습을 하는 착실한 학생 임덕규 (황정민)는 고등학교 진학 후 길을 가던 중 골목에서 여러명의 학생들이 폭행 당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괜한 시비가 붙어 선수자격 박탈을 우려해 모른척 하려 했지만 임덕규를 알아본 학생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도움을 요청하자 결국 폭력을 쓰게 됩니다. 이중에는 남서울고에서 미친개로 불리는 신재석 (윤제문)도 있었는데 복수를 위해 임덕규에게 찾아오게 되고 이때 사당고 짱인 이상훈 (유준상)이 임덕규를 배려해 대신 싸움판에 끼어들게 됩니다.

 

싸움으로 인연을 맺은 세명은 이후 친구가 되기로 하고 이들과 함께 어울리던 인물 중에는 돈 많은 집안의 금수저 아들 손진호 (정웅인)도 있었습니다. 손진호는 이들과 어울리는 부류가 아니었지만 이상훈 아버지가 손진호 아버지의 기사 노릇을 하고 있었기에 마지 못해 어울려준 것인데요.

 

네명이 어울려 다니던 중 클럽 앞에서 깡패들과 시비가 붙게 되고 어린 혈기에 그만 깡패들과 싸움을 벌여 이들을 눕혀버리게 됩니다. 클럽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이들의 싸움을 지켜보던 조폭 두목이 한가지 의뢰를 합니다. 칼 한자루를 주면서 사람 하나만 처리 하라는 것이었고 덕규에게 준 칼을 신재석이 올림픽 준비 중인 친구를 위해 대신 일처리를 하고 감옥에 갑니다.

 

올림픽 대표선수를 선발하는 권투시합이 열렸고 임덕규는 친구들의 응원속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상대편 선수도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지만 결과는 편파 판정으로 인한 임덕규의 패배로 끝이나게 됩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아버지가 된 임덕규는 칼국수집을 운영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데요. 권투대회 이후 각자의 길을 가게된 친구들 중 손진호는 아버지 가업을 물려받아 대기업 회장이 되었고 이상훈은 그의 밑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하는 위치에서 충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편,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주먹' 담당하는 홍규민 피디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임덕규를 찾아오게 되고 가게 매출을 위해 몇번의 고사끝에 임덕규는 방송에 출연하게 됩니다. 그리고 기억속에 잊고 살았던 친구 신재석이 상대 선수로 출연해 재회하게 됩니다.

 

임덕규는 신재석을 가볍게 이기게 되고 프로그램의 인기처럼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는 스타가 되고 있었는데요. 가게 임대료도 못내는 상황에 어렵게 한 결심인만큼 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덕규는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을 합니다.

 

임덕규의 연승행진에 조금더 자극적인 요소가 필요했던 '전설의 주먹' 제작진은 그의 라이벌 상대로 이상훈을 선택하게 되고 다행히 대기업 회장 손진호 역시 두 사람의 경기 결과가 궁금했기에 출전을 허락하게 됩니다. 첫 대결 매치에서 임덕규가 패하게 되고 이것이 자극제가 되어 제대로 된 파이터 기숙을 연마하게 됩니다.

 

한편, 유독 까칠하던 딸이 어느날 상처투성인 상태로 집에 오자 이에 화가난 임덕규가 딸의 친구의 도움으로 가해자를 찾게 되고 증거하나 남기지 않고 모조리 때려 눕혀버립니다. 이때문에 딸에 대해 자신의 관심이 무뎌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요. 결말 이어집니다.

 

 

▽▽▽ 전설의 주먹 결말

이상훈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해지고 임덕규는 결승에 오르게 됩니다. 이때 불법 도박사업을 하는 안용철이 나타나 자신이 내새우는 상대에게 져주기만 하면 거액을 주겠다고 제시를 하게 되고 딸을 이유로 돈의 필요성을 언급하자 임덕규는 돈 봉투를 들고 자리를 박차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알아차린 신재석이 다시 한 번 임덕규의 구원투수로 나서게 됩니다. 임덕규와 싸우게 될 대전 상대의 기를 완전히 빼버린 것인데 뒤늦게 자신을 되돌아 본 임덕규는 떳떳하게 경기에서 이겨버리게 되고 국정원 출신 서강국이 임덕규의 뒤를 봐주게 되면서 사태는 마무리 됩니다. 방송에 회의감을 느낀 임덕규는 더이상 승부를 하지 않겠다며 무대를 내려와 버리면서 홍규민 PD에게 거하게 빅엿을 날리고 딸과 함께 경기장을 나가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상 영화 전설의 싸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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