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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액션 영화 추천 파이프라인 줄거리 결말

binch3312 2023. 2. 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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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은 기름을 훔치기 위해 송유관에 구멍을 뚫는다는 '도유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뤘습니다. 뻔한 은행털이, 도굴과는 접근 방식이 달랐지만 결국 범죄 영화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는데요. 서인국, 음문석, 태항호 코믹 연기 덕분에 가벼운 킬링 타임 영화로 소개드립니다.

 

영화 파이프라인 장르는 코믹 액션 입니다. 감독은 유하. 대표작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쌍화점, 하울링, 강남 1970 등을 연출 했습니다. 주연 배우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유람, 배다빈 이며 조연 서동원, 지대한 등이 출연했습니다. 2021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08분. 관람객 평점 7.62점, 네티즌 평점 6.10점 입니다.

 

▽▽▽ 파이프라인 줄거리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기름을 훔치는 도유꾼들 사이에서도 업계에서 전설로 회자되는 핀돌이가 대기업 후계자 건우의 눈에 띄게 됩니다. 땅속으로 흐르는 송유관을 이용해 기름을 훔쳐 막대한 이익을 얻으려는 건우는 거금을 빌미로 핀돌이를 비롯한 팀원을 모아 작업을 하지만 돈 때문에 뭉친 탓에 균열이 발생하고 결국 작업지연에 조폭들에게 협박까지 받게 되자 막장 인생 탈출은 커녕 자칫 목숨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요. 줄거래 내용 이어집니다.

 

 

 

빨대라 불리는 조폭이 브로커 똥장군을 통해 도유꾼 업계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핀돌이를 영입해 기름을 훔치려 하지만 작업을 하는 인물은 핀돌이가 아닌 고만고만한 실력을 가진 섭새 (음문석)였습니다. 실수로 구멍을 뚫던 드릴핀이 송유관에 걸리자 드릴핀을 빼는 과정에 스파크가 생기면서 큰 화재가 발생합니다.

 

화재 현장에 남겨져 있던 드릴핀으로 도유꾼 핀돌이가 의심받게 되고 경찰 만식이 작업장에 찾아옵니다. 작업장 한 켠에 있던 분뇨차를 유조차라고 의심해 벨브를 열라고 하자 도유꾼 똥장군이 기름이 아니라고 말리지만 결국 강압에 못이겨 벨브가 열리고 만식은 똥물을 뒤집어 쓰게 됩니다.

 

가짜 핀돌이 사건으로 단단히 화가난 빨대는 똥장군을 통해 진짜 핀돌이를 만나게 되고 명성에 아깝지 않은 실력으로 임무를 완수하자 큰 건이 하나 준비되어 있다며 사람을 소개시켜줍니다.

 

핀돌이 (서인국)는 허름한 관광 호텔을 찾아가 대기업 후계자 건우를 만나게 되고 호남선, 경부선에 2인치 구멍을 하나씩 뚫어 산 중턱에 있는 물탱크 가득 채워달라는 의뢰를 받게 됩니다. 기간은 인근 아파트 공사가 끝나는 시점으로 한 달이며 선급 5억 잔금 5억을 포함해 10억원에 합의를 맺고 송유관 작업을 위한 다양한 기술자와 팀을 이루게 됩니다.

 

오프닝에서 등장한 접새는 용접 기술자, 땅속 도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과장은 30년차 건축과 공무원 출신, 임하나는 굴착기에 밀리지 않는다는 괴력의 큰삽 (태항호), 호텔 카운터에서 주변 상황을 체크하는 카운터 (배다빈) 등이 핀돌이와 작업조를 이뤄 땅굴을 파게 됩니다.

 

호텔 내부에서 굴착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핀돌이를 집요하게 따라다니는 경찰들이 불신검문을 하게 되고 생각보다 눈썰미가 낮은 탓에 어설픈 알리바이에도 불구하고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하는데요.

 

애써 구멍을 뚫었더니 에어컨을 옮기는 와중에 발생한 충격으로 굴이 무너지고 이를 바라보던 접새는 나과장이 굴에 묻히며 발생한 혼란을 틈타 동료들의 선급을 들고 튀려다 발각됩니다. 죽도록 맞던 중 접새가 4살 아들이 희귀병에 걸려 약값이 많이 든다고 호소하자 나과장이 나서서 한 번만 봐주자고 다독이면서 사태가 무마되는가 했는데요.

 

접새가 호텔 밖으로 나가려는 상황 자체가 건우의 입장에서는 계약 위반이었기에 계약 파기를 운운하며 위약금을 내놓으라 하자 핀돌이는 호텔을 나간게 아니라며 기회를 달라 요구하고 건우는 10일안에 일을 끝내라 재촉합니다. 그리고 약속을 어긴 접새에게 목숨을 위협하며 땅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고하면 1억을 더 주겠다고 제안하면서 끄나풀을 만듭니다.

 

건우와의 약속 일정은 다가오는데 본래 처음부터 같이 호흡을 맞추지 않은 인물들이 섞여 있게되면서 불협화음일 발생하고 건우는 핀돌이 가족을 협박하며 일정을 맞추라 재촉합니다. 건우에 대한 신뢰가 깨져버리자 핀돌이와 동료들은 건우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우게 되고 경찰에게 건우에 대한 불리한 증거 자료를 넘기기까지 하는데요. 결말 이어집니다.

 

 

 

▽▽▽ 파이프라인 결말

파이프라인을 뚫은 핀돌이는 건우에게 50억 딜을 제안합니다. 애초에 약속을 지킬 생각이 없었던 건우는 핀돌이의 어떤 제안도 받아들일 시늉만 했을 뿐이고 지상에서 건우 부하들을 상대로 똥장군과 큰삽이 고군분투 하고 있을 때 건우는 핀돌이를 제거하기 위해 지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경찰 만식이 나타나는데요.

 

 

건우는 송유관 근처에 핀돌이와 경찰 만식을 비롯한 동료들을 묶어두고 송유관을 폭발시킬 생각입니다. 자연스레 기름값이 폭등할 것이고 미리 빼돌린 기름으로 이익을 챙기려 했지만 핀돌이가 이를 눈치채고 기름을 보내는척 하면서 기름과 물 라인을 바꿔버려 기폭장치가 가동되고 나서 일대는 불바다가 아닌 물바다가 되어 버립니다. 이후 핀돌이를 비롯한 팀원이 체포되고 3년 후 이들은 다시 지하에 모여 도유 작업을 하는 것을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상 코믹 액션 영화 추천 '파이프라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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