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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추천 담보 줄거리 결말 성동일 하지원

binch3312 2022. 10. 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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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담보 장르는 드라마 입니다. 감독은 강대규 대표작 하모니, 담보 등을 연출 했습니다. 주연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희 출연 조연 배우 김재화, 유태오, 정인기 등이 열연 했습니다. 2020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13분 입니다.

 

▼▼▼ 담보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1993년 인천 입니다. 사채업자 두성과 종배는 채무자 명자에게 돈을 갚으라며 딸을 담보로 납치합니다. 명자는 돈을 빌리려 하지만 불법 밀수에 연루되어 추방 당하고 졸지에 어린 승이를 떠안게 된 두성은 큰아버지에게 원금과 이자를 두둑히 챙기게 됩니다. 하지만 좋은 곳에 입양 된다는 큰아버지의 말과 달리 어린 승희는 돈에 팔려가게 되는데요.

 

 

 

▼▼▼ 담보 내용

사채를 빌리고 제 날짜에 돈을 갚지 않은 채무자 명자를 찾아 헤매다 길거리에서 마주치게 되고 사업업자 두석은 딸을 담보롤 데려갈테니 돈이 생기면 연락하라며 자리를 뜹니다.

 

명자는 승희의 큰아버지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고 그는 자신이 시키는 일을 하면 돈을 부쳐준다고 말합니다. 명자는 두석에게 전화해 돈이 마련됐다 말하고 딸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오열을 합니다.

 

승희를 데리고 이동하던 중 아이가 차문을 열고 도망가면서 잃어버리게 되고 돈을 준다던 명자는 큰아버지의 불법적인 심부름 때문에 한국에서 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어린 승희는 엄마 찾으러 돌아다니다 나쁜 아저씨에게 잡히는데요.

 

명자는 출국 전 두석을 만나 큰아버지에게 승희를 데려다주면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아이가 좋은 곳으로 입양 보내지면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고 말합니다. 승희 큰아버지에게 원금과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 두석인데요.

 

미운 정이라도 들었던 것일까 정작 승희를 떠나보낸 두석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삐삐에 안부 인사를 스무통 넘게 보냈지만 답변이 없고 두석은 승희 큰아버지를 찾아갔더니 돈을 받고 아이를 팔아버렸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됩니다.

 

승희는 400만원에 룸살롱에 팔려갔고 학교도 다니지 못한채 고사리같은 어린 손으로 온갖 잡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술에 만취한 진상이 던진 병의 파편에 얼굴이 깊은 상처까지 나버렸는데요.

 

엄마가 남기고간 삐삐를 통해 어렵게 서로가 메시지를 나누게 되고 승희는 울면서 두석에게 도움을 호소합니다. 가게 명함에 적혀있는 주소와 상호를 듣게된 두석은 불같이 화를 내며 승희가 있는 곳으로 한달음에 내려가는데요.

 

유리너머 울면서 오열하는 어린 승희의 모습을 바라본 두석은 아이의 얼굴에 난 상처에 크게 놀라며 가슴이 찢어집니다. 승희에게 뒤로 물러나라고 한뒤 주먹으로 유리를 부수고 승희를 구하게되는데요.

 

유리깨지는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온 정마담 그리고 그런 정마담을 향해 다가간 두석은 분노를 곱씹으며 승희의 몸값과 유리깨진 값을 지불하겠다고 말하곤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이가 보고 있어서 차마 때리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아이의 학교 입학을 위해 승희를 어르고 달래 자신의 호적에 올린 두석은 친딸처럼 승희를 키워나갑니다.

 

처음 학교에 입학 했을 때는 도시락을 엎어버릴 만큼 끔찍함 그 자체 하지만 아이의 성장만큼이나 두석과 종배의 음식 실력도 늘어만가는데요.

 

초등학교 산수 100점을 받아 세상 행복한 모습의 딸바보가 되어버린 두 사람.

 

중학교 올라가더니 전교 1등을 해버리는 승희.

 

승희가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엄마 명자가 딸이 다니는 학교 앞에 나타납니다. 먼 발치에서 자신의 딸을 한 눈에 알아본 명자는 만감이 교차했고 사채업을 접고 퀵서비스를 하는 두석의 오토바이에 올라탄 딸의 얼굴을 보던 명자는 그렇게 고향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승희가 대학생이 되어 늦은 귀가를 하던 날 어떤 놈팽이에게 업혀 들어온 승희의 모습에 두석은 불같이 화를 내지만 호구조사를 통해 쓸만한 놈팽이로 보여지는데요. 그순간 두석에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전화가 걸려옵니다.

 

중국에서 걸려온 국제전화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명자의 어머니이자 승희의 외할머니 였습니다. 그녀는 명자를 좀 만나달라고 애원하는데요. 알고보니 명자는 살 날이 얼마남지 않은 시한부 였습니다. 죽기전에 승희를 꼭 만나보고 싶었던 명자의 간곡함은 두석의 마음을 움직였어요.

 

명자는 두석에게 큰 절을 하며 승희는 너무 훌륭하게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인사합니다. 그렇게 승희는 엄마와의 마지막을 정리하게 됩니다.

 

승희의 친모를 만나고 온 후, 두석은 명자의 과거를 뒤쫓으며 승희의 친부를 수소문 합니다. 딸처럼 키웠지만 자신의 핏줄이 누군인지 알게 해주고 싶었던 배려였는데요.

 

혹시나 친부가 좋아서 떠나버리면 어쩌나하며 전전긍긍하던 두석에게 승희의 전화가 걸려오고 데려다 줬으면 데리고 가야지라며 두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자 환한 미소와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승희에게 갑니다.

 

그리고 두석은 터널에서 사고를 당하게 되고 그렇게 십년동안 자취를 감추게됩니다.

 

 

 

▼▼▼ 영화 담보 결말

두석이 실종되고 10년 종배와 승희는 박두석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을 돌아다니며 두석을 찾아보지만 매번 찾는데 실패합니다. 사실 두석은 오래전부터 뇌경색을 앓고 있었지만 제대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승희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박두석이 아닌 박승보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찾아봐 달라고 경찰에 요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 시설에서 10년동안 갇혀지내는 두석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고 당시 신분을 찾을 수 있는 물건이 없었고 노트에 적혀있는 담보와 박승보라는 이름을 통해 그의 이름을 유추했던걸로 보입니다.

 

 

두석에게 처음으로 구두를 사주고 싶어 몰래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준비한 선물을 10년이 지나 선물하게 되는 승희. 그런데 두석의 양말 안쪽에 낡아버린 통장이 있었고 통장의 입금 내역을 본 승희는 크게 오열하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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