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 추천 만남의 광장 줄거리 결말

영화 만남의광장 장르는 코미디 입니다. 감독 김종진 필모그래피 조폭마누라, 해안선, 위대한 유산, 만남의광장 등을 연출했습니다. 주연 배우는 임창정, 박진희 등이 출연했으며 조연 배우에 임현식, 이대로, 이한위, 이상훈, 김나운 명장면을 연출한 카메오 류승범 등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2007년 개봉작이며 상영시간 107분 입니다.

 

▼▼▼ 영화 만남의광장 줄거리

인적 드문 시골 마을 청솔리에 오랜만에 새로운 선생님 부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마을 인근 택시에서 내린 선생님 장근은 부임 도중 산기슭에서 지뢰를 밟고 노숙 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한편, 주인공 공영탄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 서울 상경하다 졸지에 삼청교육대에 자원해 입대하게 됩니다.

 

우연히 마을을 지나던 공영탄은 마을 사람들의 오해로 선생님이 되지만 정식 선생님이라고 하기에 뭔가 수상한 공영탄을 마을 사람들을 조금씩 의심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마을 이장과 처제 선미의 은밀한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마을에 감춰졌던 비밀이 드러나게 됩니다.

 

대쪽같은 성향의 공영탄은 서울에 상경해 꼭 선생님이 되고자 하고 7남매 장남인 영탄을 지지하는 어머니의 강력한 지지에 어렵게 돈을 마련해 아들의 꿈을 지지하게 됩니다.

 

서울 상경 1분도 안되어 주변에 지나다니는 여성에게 홀린 틈을 타 돈이든 가방을 소매치기 당하고 지나가던 경찰에 부딪치면서 경범죄로 경찰서에 잡혀들어오는데요.

 

영탄은 훈방이 되지만 경찰서 한쪽 구석에 쪼그려 앉은 이들이 교육대에 간다는 말에 풀려날 기회를 벗어버리고 스스로 교육대제 자원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되는 교육대학교인 줄 알았던 곳은 악명 높은 삼청교육대 였고 선생님이 되기는 커녕 피똥 쌀만큼 구르다 이동하던 중 낙아되어 산기슭을 헤매게 됩니다.

 

목이 말라 갈증을 느끼던 영탄은 계곡물을 마시다 그곳에서 몸을 씻고 있던 여성을 발견하게 돼 넋을 놓게되고 여성이 던진 돌에 맞이 기절하는데요.

 

기절한 영탄을 마을 아이들에 의해 발견이 되고 마을 사람들은 영탄에 교육대를 나왔고 뭔가 의심쩍긴 하지만 본래 선생님이 오기로 되어 있었기에 오해해 영탄을 시골 마을 분교 선생님으로 모시게됩니다.

 

정식 교사가 아니었기에 공영탄의 가르침이 정상적일 수가 없고 마을 사람들은 영탄을 의심하지만 시골일수록 참 교육이라며 열정적으로 지원했다는 영탄의 말을 믿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느 날, 한 밤중에 마을 이장과 처제 선미의 은밀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영탄.

 

두 사람의 은밀한 사생활을 마을 사람들에게 공개적으로 의문을 제기하지만 영탄은 오히려 구금을 당하는데요.

 

선미의 정체는 바로 북한 사람이었습니다. 강원도 인적 드문 마을 청솔리는 공비의 출연이 잦은 곳으로 때때로 군인들이 심심찮게 보이는 곳인데요. 마을 내에 위치한 땅굴을 통해 선미는 남과 북을 오가고 있었던 겁니다.

 

첫 만남부터 좋지 않았던 영탄과 선미는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가지게 되고 마을 사람들의 지지로 결혼까지 하게 되고 마을 최연장자인 할머니의 생신 때 땅굴에서 잔치를 벌이다 군인들에 의해 체포될 위기를 겪게되는데요.

 

▼▼▼ 영화 만남의광장 결말

영탁과 선미가 북에 있는 사이 땅굴에서 마을 잔치를 열다 졸지에 북한 간첩으로 오해받게 된 마을 사람들은 군인들 앞에서 남조선 만세를 외치며 귀순자가 되고 그들은 혹독한 사상교육을 받고 섬으로 이송됩니다. 이들과 반대로 북한에서 고립된 영탁과 선미는 조선인민공화국 만세를 외치며 월북해 영웅 취급을 받다가 배를 타고 탈북해 남쪽에서 살게됩니다.

 

한편, 시골 마을로 부임하게 된 진짜 선생님 장근은 부임도중 산에서 똥을 싸다 그만 지뢰를 밟게 되고 산짐승과 처녀귀신의 등장으로 며칠동안 쭈그리고 앉아 노숙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날아오는 꿩을 보고 놀라 뛰다가 지뢰가 불발인 것을 알게되고 오열합니다. 류승범의 이 장면은 꽤 유명해 현재까지도 짤이 돌고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