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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결말 스포

binch3312 2023. 2. 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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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부도의 날 정보

감독 : 최국희

배경 : 1997년 외환 위기

출연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상 카셀 등

개봉일 : 2018년 11월 28일

상영시간 : 114분

제작비 : 70억원

국내 누적 관객수 : 3,755,233명

스트리밍 : 웨이브, 왓챠

 

2.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

 

한국 경제 발전의 변천사가 인트로에서 나오게 되고 배경은 1997년 대한민국 최고의 경제 호황을 누리던 시기였는데 대한민국이 88 서울 올림픽 이후 1990년대 초반 금융 자유화, 금융 시장 개방으로 외국 투자자들의 자본이 빠르게 늘어나기 시작하고 외국 자본을 빌린 은핸들은 기업들이 발행한 어음을 사들이게 되면서 어음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외국에 진 빚이 그에 비례하여 늘어나게 됩니다.

 

 

 

 

무분별한 차입으로 의존하던 국내기업은 외국자본 단기부채 만료와 아시아 경제에 불안감을 느낀 외국자본이 급격하게 유출이 되던 시기가 90년대 중반부터이고 외환 보유고가 점점 바닥나게 되면서 단기간에 기업의 파선이나 부도, 대량 실직이 일어나게 됩니다. 

 

1997년 11월 미국 월스트리트 모건스탠리 본사에서는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에서 떠나라는 경고 메일이 발송되고 영화에서는 이 시기에 국가 부도 위기를 느낀 인물 두 명을 소개하며 이들을 위주로 영화의 구성이 이어지게 됩니다.

 

고려종합금융 신입사원 야유회 인솔자 금융맨 윤정학이 빈 버스에서 미국 투자자 존슨과 통화를 하던 중 석연치 않은 이유로 통화가 끊어지고 곧바로 라디오에서 나오는 경제소식과 실물경제가 비관적인 이웃 사연을 통해 대한민국기 곧 망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국가 부도 위기를 처음으로 예견하고 대책팀에 투입된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두 사람만이 앞으로 일어날 사태를 예견하고 서로 다른 일을 벌이게 됩니다.

 

금융맨으로 일하면서 관리하던 투자자들을 불러모은 윤정학은 자신의 말에 신뢰를 하던 노신사와 오렌지를 이끌고 나라가 망하는 시점을 예견해 이것을 빌미로 크게 돈을 벌게 되고 훗날 투기가 아닌 성공한 금융 투자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한국은행 통화정택팀장인 한시현은 총장에게 외환 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경고를 합니다. 위급한 상황이 시작되지만 총장이 우왕좌왕 하는 사이 한시현 팀장의 적절한 대응으로 경제부 장차관 인사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논의가 시작됩니다.

 

이미 동아시아에서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국가부도 사태가 발생하면서 예견된 시나리오를 변경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었지만 정부는 우선 모르쇠로 일관하며 안일하게 시간만 보내다 외국 투자자들의 돈이 대거 빠져나가고 원 다럴 환율이 상승하자 그제서야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던 외화 보유금을 투입해 방어를 해보지만 이미 늦어버린 상황인데요.

 

배우 허준호가 맡은 한갑수 캐릭터는 당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아버지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그릇 공장을 운영하던 중 미도파 백화점에 납품 의뢰를 받게 되지만 현금이 아닌 어음으로 대금이 지급됩니다. 이후 미도파 백화점이 부도가 나고 경제 위기로 공장과 집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데요.

 

직원들 월급을 줄 돈이 차일피일 미뤄지자 한갑수의 친구이자 그릇 공장 동업자인 이부장이 가족과 사돈의 팔촌 등에게 보증을 세워 돈을 빌리게 됩니다. 하지만 경제 위기 때문에 돈을 갚지 못하게 되자 감옥 살이를 하게 되고 한갑수는 자살을 결심하기에 이르지만 자식을 때문에 차마 포기하지 못하고 동생인 한시현 (김혜수)를 찾아가 살려달라며 돈을 빌리는 모습으로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국가부도가 점점 서민들이 피부를 느낄만큼 가깝게 다가옵니다. 뉴스에서는 아시아 통화 위기가 태국을 시작으로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거쳐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한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미도파 백화점의 부도를 시작으로 대기업들이 차례로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한강 다리에는 연일 자살하는 사람들로 교통 마비가 나타나는데요.

 

대기업 기아의 법정관리 신청과 관련해 뉴스가 나타나고 재정국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대안으로 IMF 국제통화기금에게 구제 금융 요청을 제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국은행 총재와 한시현은 IMF 이후 나타날 부작용을 예견하며 결사 반대를 외치지만 재정국 차관은 나라가 뒤집혀야 경제 구조를 바꿀 수 있다며 몰래 IMF 총재를 한국에 입국시킵니다.

 

정부는 겉으로는 IMF와의 협상은 사실 무근이라며 국민들을 현혹시키지만 뒤에서는 이미 IMF 총재를 만나 구제 금융을 받을 계획을 실행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IMF 총재가 내놓는 제안은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만큼 가혹했습니다. 금융 관련 11개 대깅버을 부도 처리하고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비정규직이 생겨나면서 이후 한국 경제에 엄청난 부작용과 후폭풍을 발생시키는 계기가 되는데요.

 

철저한 을의 입장에서 한국 정부는 결국 1997년 12월 3일 IMF 협상안을 모두 받아들이면서 구제 금융을 받고 IMF의 관리 체제를 받게 됩니다. 결말 이어집니다.

 

 

 

 

3. 국가부도의 날 결말

이듬해 한국은 실업자수 130만명 이상의 고실업 국가로 접어들게 되고 자살률은 전년 대비 42% 증가했으며 이후 국민들이 자발적인 금 모으기 운동으로 기업들의 부채를 갚는데 쓰이는 역사를 만들어냅니다.

 

 

 

 

직원들과 가족처럼 지내던 한갑수는 이후 아들에게 사람을 믿지 말로 자신만 믿으라는 말을 할만큼 변했고 자신의 밥그릇 공장에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 철저한 갑의 위치에서 냉혹한 인물로 변합니다. 갑수의 아들은 베스트 금융 투자 회사에 면접을 보는데 이 회사는 재정국 차관과 실장이 일성 그룹 아들에게 구각 부도를 미리 경고한 대가로 회사를 설립한 곳입니다. 한시현은 따로 경제 연구소를 차렸고 정부 인사가 찾아와 새로운 경제 위기를 암시하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이상 국가부도의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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